지난 4월 16일 토요일 글나라 도서관 아이들과 함께 삼랑진에 위치한 숲속도서관 토끼와 옹달샘에 다녀왔습니다.
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설레기도 하면서 궂은 날씨 때문에 비가 올까봐 걱정이 되었는데,
낮 동안 큰 비가 내리지 않아 아이들과 숲속 도서관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.
아이들이 직접 도서관 가이드가 되어 숲과 우물도 소개해주어서 즐겁게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.
실내에서 대부분 생활하여 몸과 마음에 피로가 많이 쌓여있었는데,
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숨바꼭질도 하고, 뛰놀며 맛있는 저녁까지 함께 먹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
체력은 아이들을 따라가진 못했지만 아이들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와 기운을 마음 속으로 채워 갈 수 있었습니다.
다음에 맑은 날씨에 한번 더 와보고 싶네요.